강아지가 똥을 먹어요, 강아지 식분증

강아지 식분증

살다보면 강아지들이 자신의, 또는 다른 강아지의 똥을 먹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행위는 여러 이유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지만 어떤 이유든 보호자 입장에서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똥을 먹는 행동, 식분증이 나타는 이유과 해결할 수 있는 개선방법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식분증이란?

동물이 자신의 똥, 혹은 다른 동물의 똥을 먹는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개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서도 많이 보여지는 현상이며, 특히 야생에서는 자연스러운 일 중 하나입니다.
야생의 동물들은 늘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체내에 다 흡수되지 못하고 변으로 배출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식분증의 이유

앞서 식분증에 대하여 설명하였지만, 일반적으로 현대의 반려견들은 영양 부족을 겪는 일이 더욱 드물 것입니다.
즉, 야생적 본능 외에 다른 이유에 의한 식분증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미 개

이 또한 본능의 영역인데, 식분증이 나타난 강아지가 어미일 경우입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은 엄마의 보살핌이 매우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특히 새끼들은 스스로 배변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어미가 배변유도를 해주는데
이 때 새끼의 소변과 대변을 먹어서 없애는 형태의 식분증이 있습니다.
이는 냄새를 없애 포식자에게서 보호하려는 행위, 청결 유지 등의 본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미 강아지를 보고 배워 학습한 경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 사람의 아기도 부모님이나 주변을 보고 따라하며 학습을 합니다.
강아지 역시 부모를 모방하며 습득하는 경향이 커지는데
그런 경향으로 인하여 어미가 대변과 소변을 먹어 없애는 행위 자체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생후 1개월 정도 이후부터 어미가 새끼 스스로 배변 하도록 가르치면서 대부분은 사라집니다.

학습이 부족한 경우

위와 같은 절차를 밟아 성장한 강아지들은 이후 특별히 무슨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식분 행위가 잘 일어나지 않는데,
부모견 또는 보호자의 케어를 받지 못한 채로 몇 개월씩 성장한 경우에는 이후에도 식분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장, 펫샵 등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장시간 방치되었을 때 특히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의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구분 없이 모든 것을 물고 빨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이게 먹을 것인지 똥인지 장난감인지 그런 구분이 없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그 강아지에게 똥은 원래 그렇게 다루는 것이라고 정의되는 것이죠.

배변훈련 시 지나친 훈계

어린 강아지의 배변훈련 시 강아지가 단순히 변 근처에 얼굴이 가기만 해도 노발대발하는 보호자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배변활동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하여 배변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똥이 일종의 죄악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강아지는 그 똥을 숨기려 하고 그 것을 물고 어디론가 가져가거나 먹는 행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맛있어서

단순히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똥을 기호식품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간식 또는 고기 등이 체내에 온전히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배출되어, 똥 자체가 맛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하여

상기에서 이야기 되었 듯 영양분이 부족할 때 그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식분 행위가 일어날 수 있으며,
영양분 흡수 부족 유발 질병(췌장염,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하여 똥을 먹어 영양분을 보충하려 할 수 있습니다.

식분증 개선방법

올바른 배변훈련

아직 어린 강아지라면 올바른 배변훈련을 지속해주어야 합니다.
똥에 대해 무관심할 수 있도록 보호자님부터 똥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며
너무 급박하지 않은 선에서 곧장 똥을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배변

주기적인 산책을 통하여 실외배변을 하도록 해줍니다.
식분증이 있다면 실외배변 자체만으로도 많은 개선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간식, 사료 등 점검

간식과 사료를 어떻게 주는지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맛있는 간식 등을 많이 주면 영양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맛있는 똥이 되어 그 것을 먹을 수도 있고
반대로 적당량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아지에게는 그 식사량이 적어 똥을 먹어 영양을 보충하려 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많이 주는 것보다 적당량을 자주 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질병 검사

사료의 양도, 간식의 양도 진짜로 적절한 수준인데도 식분증이 있다면 질병의 가능성도 염두하여
병원 등에서 검사를 받아보신 뒤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호분제 처방

호분제는 강아지가 싫어하는 성분을 함유하여 강아지가 똥 자체를 기피하게 하는 것입니다.
싫어하는 성분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며
효과 또한 큰 기대를 하기에 어렵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마치며

식분증이 왜 발생하는지와 그에 따른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사실 식분증 자체는 강아지의 건강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만
강아지의 사회화 등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개선의 필요성도 있기 마련입니다.
어떠한 선택이 되었던 강아지가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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